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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중식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28집 2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77 - 20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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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반계 유형원의 행정사상과 그 사상의 기본논리를 그의 저서 『반계수록』과 『반계잡고』에 대한 해석학적 접근방법을 통하여 밝힌 것이다. 반계는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강조하는 주자학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은 ‘자연을 인식하고 사물을 분별할 수 있는 주체’인 동시에 ‘이익과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고, 자연의 천리를 강조하는 관념중심의 행정보다는 실리(實理)에 합당한 법제도중심의 행정행위를 통하여 민의 경제와 후생을 충족시키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진정한 민본ㆍ위민행정이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도 그 논증의 근거를 성리학의 본말론, 주정론, 체용론에서 찾았다. 기존의 천리와 도덕중심의 행정을 실리와 법제도중심의 행정으로 변형시키면서도 그 모든 논리는 성리학에서 구했다는 점에서 반계의 행정사상은 성리학의 내재적 변용(internal variation)이자 실학행정의 시작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접근방법과 연구의 틀
Ⅲ. 행정현상에 대한 비판과 시대인식
Ⅳ. 반계 유형원의 행정사상
Ⅴ. 반계 행정사상의 기본논리와 철학
Ⅵ. 맺음말: 성리학의 내재적 변용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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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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