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손근 (동의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5집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3 - 3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예술이란 개념은 르네상스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사이에 기술로부터 개념적인 변화를하는 데서 성립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술이 손재주로서의 기술로부터 창조적 표현행위에로, 예술가가 직인으로부터 예술가에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해서는 15세기의 이론적인 학문 즉 과학의 발달의 영향이 있다. 그 결과 예술은 과학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예술과 학문의 구별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예술을 다른 기술로부터 구별하고 또 학문으로부터도 구별하기 위한 노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미의 개념이다. 이렇게 하여 미와 예술의 두 개념이 융합하여 근대 예술 개념을 성립시키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 반미적 예술이 나타나고, 예술의 미적 차원의 극복이 문제되고 있다. 예술은 과연 미와 관련이 없는 것일까? 예술이 미적 체험을 떠나서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들에 답하기 위하여 근대에 와서 예술이라는 개념이 성립하고 또 그것이 개념으로서 확립되어가는 과정 및 근대적 예술관의 성립 과정을 다시 검토하여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근대 예술 개념의 성립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도 많지만, 그러한 연구들을 토대로 근대 예술 개념의 탄생을 원점에서 다시 확인하고 검증해보는 것도 의의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조각가, 건축가들이 그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한 노력에 의해 회화, 조각, 건축을 종합하려는 이념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친 조형예술에 해당하는 영역에서의 개념적 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적인 계기들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변화는 갑자기 우연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통해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었으며, 그러한 진행이 역사적인 관점에 의한 記述로 축적됨으로써 결국은 근대 예술 개념이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테크네(techne) 개념을 계승하는 아루스(ars)는 본질적으로 ?하비투수(habitus)?와 연관을 가진다. 고대의 예술 개념을 계승하여 이론적, 실천적으로 사용했던 중세는 예술을 실천 이성의 ‘능력’(habitus)으로 간주했다. 이것은 ?하비투스?(habitus)로서의 기술(ars)이라고 하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전통적인 생각이다. 중세의 예술은 이 전통적인 생각을 개념을 계승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입각하면, ?기계적 기술?(mechanical arts)은 ?자유로운 기술(자유학예)?(liberal arts)에 대립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기술?에 대한 생각이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에게더 그대로 계승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근대 예술개념의 성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하비투스?(habitus)로서의 ?기술?(ars)이라는 전통적인 ?기술?관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목차

[한글 요약]
1. 머리말
2. 서양 근대 이전의 예술 개념
3. 제 학예 비교논쟁(파라고네)
4. 회화, 조각, 건축의 화해와 조정
5. 회화, 조각, 건축을 통합하는 이념의 성립
6. 결언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105-00289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