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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63 - 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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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令威가 道術을 배워 천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그를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라는 華表柱 故事는 우리 문학사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연행록을 중심으로 화표주 관련 담론이 펼쳐져 있으며 고려부터 구한말까지의 한시에서도 끊임없이 用事되고 있다. 이에 화표주고사에 대한 관심의 원인으로 두 가지 가설을 세워보았다. 첫째는 화표주가 위치해 있다고 전해지는 遼東에 대한 관심이 요동의 대표적인 유적인 화표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둘째는 화표주 고사의 높은 문학적 활용도로 인해 한시에서 끊임없이 용사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연행록에 펼쳐진 화표주 관련 담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遼東의 白塔이 화표주인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당시 世間에서는 화표주와 요동의 백탑을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대부분의 연행사들은 둘을 별개의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화표주 혹은 백탑을 누가 세운 것인지 언제 세운 것인지 그리고 왜 세운 것인지에 대한 활발한 담론이 연행록 속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연행록에서는 같은 날짜의 기록 안에서 요동이 先祖들의 옛
영토였음을 우선 밝히고 나중에 화표주를 언급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리고 漢詩를 통해 조선의 지식인들이 화표주와 요동을 동일한 개념 혹은 화표주를 요동의 가장 대표적이 유적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요동에 대한 관심이 화표주로 전이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화표주 고사에서는 羽化登仙이라는 도교적 모티브와 人生無常의 모티브 그리고 歸鄕 모티브를 추출해 낼 수 있었다. 이 세 가지 모티브는 한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모티브이다. 이처럼 화표주 고사는 한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세 가지 모티브를 내포하고 있기에 漢詩史에서 끊임없이 회자될 수 있었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제기
Ⅱ. 연행록에 나타난 화표주 담론
Ⅲ. 화표주 담론의 원인
Ⅳ. 한시에 형상화된 화표주
Ⅴ.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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