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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스지엔구오 (청도과기대학교) 우성민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동양정치사상사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99 - 11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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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진 것은 당시 서양사회에 조선이 그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19세기 후반 당시 조선의 신비의 베일이 서양선교사가 중국에서 창간한 『교무잡지(敎務雜誌) (The Chinese Recorder)』에 의해 점차 벗겨지기 시작했다. 본고는 『교무잡지』 중 관련 기록을 중심으로 서양에 조선이 알려진 배경과 한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19세기 이전 중국의 기독교 선교사에게 정보는 매우 귀중한 것으로, 선교사들은 그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선교활동과 상호교류를 통해 또 다른 선고사의 중국에서의 선교 활동상황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교무잡지』를 통해 조선의 지리, 역사, 정치제도, 물산, 언어문화와 종교 등 각 방면의 베일을 점차 벗겨내 갔다. 그러나 『교무잡지』의 조선에 대한 소개의 특징은 중국, 일본과의 연계와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현실의 정치와는 멀리 떨어져 서술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조선이 중국에게 받는 영향이 매우 커 중국문화권의 일원이라고 인식되었다. 『교무잡지』에 가장 많은 분량을 서술한 작자 존 로스(John Ross)와 파커(E. H. Parker)는 비전문 역사가로서 조선의 역사와 언어에 대해 소개하는 괴정에서 중국 문헌인 명대 『조선사략(朝鮮史略)』에 보이는 단군조선을 부인하고, 기자조선을 강조하였다. 또한 고구려(高句麗)를 중국어 발음에 따라 ‘Gaogowli’ 라 표기하였다. 그리고 중국측 문헌과 메이지 일본의 조선침략 의도가 반영돼 왜곡된 일본측 사서를 활용하여 한반도를 바라보고, 한국사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오류와 왜곡이 있었다. 또한 서양인의 ‘서양중심주의’의 관점이 견지되었다. 즉 조선의 문명은 전통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보였으며, 이는 서양종교와 문화를 전파해야 하는 근거로 이용되었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교무잡지(敎務雜誌)』와 조선
Ⅲ. 서양선교사가 ‘발견’ 한 조선
Ⅳ. 『교무잡지(敎務雜誌)』의 조선소개의 특징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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