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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시준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275 - 3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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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우스다 잔운은 경성일보 기자로 1907년 2월부터 1909년 3월까지 조선에서 체류했으며, 약 2년의 조선 체류기간동안 조선의 견문기 성격을 띤 『여보기』,『암흑의조선』,『조선만화』등의 단행본 세 권을 발행했다. 본고의 목적은 우스다의 기록을 소개함으로써, 이것이 서양 견문록과 마찬가지로 자료가 부족한 20세기초 기생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에 일조하고, 구한말 일본지식인의 조선관의 일면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우스다는 당시의 서양인 견문기와 비교했을 때, 기생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쓰고 있다. 이러한 구체성을 갖춘 실용적인 문장이 나오게 된 이유로는, 첫째, 그가 경성일보의 기자로서 정보수집의 루트가 다양했고, 다양한 계층의 기생들과의 만남이 비교적 자유로웠으리라는 점과 두 번째, 그의 저술의 목적이 조선의 기생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내지의 ‘일본인 남성 독자층’을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리 판단된다.
한편, 우스다는 기생관련 기술을 통해 그것과 당시의 조선사회와 풍속을 비판하고 비난한다. 가령 기생을 대하는 일부 양반의 행동을 통하여 한인 양반사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축첩제도나 유희 문화 등의 각국의 상대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반개화된 조선”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인의 주거에 대한 비위생적인 부분과 유부기를 비난하면서, 동시에 전체 한인의 국민성을 음란하거나 ‘우유부단’하다고까지 냉소하고 있다. 이러한 우스다의 시각은, 기생제도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도 기독교적 신앙의 관점에서 혹은 일부일처제와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여권이 보장된 서양의 제도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기술된 서양인의 견문기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기생의 역사와 서양인 견문기
Ⅲ. 우스다 잔운의 견문록에 보이는 기생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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