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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영중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2호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 - 36 (34page)
DOI
10.15299/jk.2012.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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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련의 숭고의 계기들을 통해 김수영 시의 본질적인 면들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이 글은 사유나 의식의 명증성들만으로는 혹은 주체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이해되거나 해석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히려 그 어떤 타자에 자신의 온몸을 내맡김으로써 자신과 현실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선사받는 모습 속에서 그의 시가 지닌 이행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었다.
타자에의 내맡김을 통해 주체는 죽음이라는 인간적 한계에 초연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밀려닥치는 공동체적 윤리로서의 사랑의 가능성을 선사받게 된다. 또한 오인된 숭고를 조장하는 현실적으로 힘을 가진 존재들에 가려져 드러나지 않던 미약한 존재들에게서 역설적으로 숭고와 사랑으로 향하는 길의 가능성을 선사받게 된다. 비극적 존재로서의 주체가 혼란과 미지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열어놓을 때, 그리고 타자에 자신을 내맡길 때, 주체는 한계 너머로 이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선사받게 된다. 그것은 주체의 의욕이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자에의 내맡김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숭고와 온몸으로서의 이행
2. 실존적 비극성과 숭고
3. 카오스의 시학과 미지로서의 숭고
4. 타자에의 내맡김과 역설적 숭고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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