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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7 - 2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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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노동자운동의 쇠퇴는 새로운 정치 주체에 관한 문제의식을 확산시켰다. 라캉주의 정치(학)에서는 정치 주체가 사회적 환상의 횡단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개념화한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사회적 환상의 횡단을 증상과의 동일화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입장은 라클라우가 제창한 급진민주주의론을 일정하게 계승한다. 다른 하나는 그것을 환상과의 동일화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는 급진민주주의론을 비판하는 지젝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한 개인에 대한 정신분석의 끝에 해당하는 근본 환상의 횡단을 정치적 차원에서 논의할 때 결정적으로 누락되어 있는 것은 분석가의 역할과 기능이다. 이 때문에 사회적 환상의 횡단을 통한 정치 주체의 형성에 관한 논의는 개인의 윤리적 결단을 요청하는 것으로 귀결하는 한계가 나타난다. 다만 지젝은 혁명 정당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분석가의 기능을 대행하는 정치 조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정당이 과연 혁명 정치를 전개하는데 적합한 정치 조직 형태인지에 대해서는 이론적, 실천적 문제들이 존재한다. 더구나 한국에서 정당 정치는 역사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이외의 정치적 대안에 대한 상상력을 제약해왔다. 따라서 라깡주의 정치가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분석가의 기능을 수행하는 정신분석적 정치 조직의 구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다.

목차

국문초록
I.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II. 사회적 환상의 횡단과 주체의 동일화
III. 사회적 환상의 횡단을 위한 정치적 조건
IV.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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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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