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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숙 (University of Pune)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66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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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수데와 끄르슈나는 쉬와, 위슈누와 함께 현재 인도 전역에서 숭배되는 대중적인 신이다. 신화사적으로 볼 때 그는 위슈누의 화신이지만 위슈누와는 별개의 존재로 대접받으며 자기만의 컬트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와아수데와 끄르슈나 숭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기점을 찾는 일은 인도 신화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많은 학자들이 기점으로 꼽는 르그베다 ⅤⅢ. 96에서 끄르슈나는 인드라와 대적하는 검은 악마로 등장한다. 종교-사학적 견지에서 보면 그는 검은 피부를 지닌 비 아르얀 종족의 수장, 즉 아르얀 침입 이전의 원주민(종교)지도자로서 아르얀의 영웅이었던 인드라와 첨예하게 대립했던 인물로 믿어진다.
초기불교 경전 암밧타 경에는 깐하얀 족의 시조라고 불리는 깐하가 언급되어 있다. 그는 베다의 악마들과 마찬가지로 성정이 거칠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성자이다. 불교의 찬미자도, 베다의 추종자도 아닌 그는 여러 정황에서 베다 이전의 비 아르얀 수행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부처님 본생기인 자따까에도 ‘깐하’라는 인물이 짤막한 시에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자따까에는 그의 출생이나 활동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반면 그 시에 덧붙여진 주석서에서 그는 와아수데와 깐하로 불리며 인물 관계도나 지역적 특성 등에서 후대의 민중신 끄르슈나 와아수데와와 거의 흡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자따까까지는 등장하지 않던 와아수데와라는 인물이 주석서에 첨가되면서 와아수데와와 끄르슈나가 각각 다른 인물이었다가 당시의 종교적 상황과 맞물려 인위적으로 합성된 인물은 아니었을까도 추정하게 한다.
본 논문은 다양한 문헌에 언급된 끄르슈나(깐하)라는 이름의 인물을 한 선상에 놓고 그 특성들을 비교한다. 그리고 여러 사상과 인물이 섞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끄르슈나를 통해 인도 신들의 변천사, 컬트간의 갈등 그리고 종교와 문화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설
2. 르그베다의 끄르슈나
3. 고대 인도의 수행의 전통
4. 초기불교 문헌에 언급된 검은 성자들
5. 암밧타 숫따의 검은 성자 깐하
6. 자따까와 그 주석서에 언급된 깐하 혹은 와아수데와
7. 와아수데와 끄르슈나, 혹은 와아수데와와 끄르슈나
8.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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