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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徐正和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37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85 - 1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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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의 대표적인 학자 尹拯의 저술인 『明齋遺稿』의 완역에 즈음하여 번역서의 현황과 의의, 향후 과제를 고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조선 후기 특히 윤증이 활동했던 17세기는 붕당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치사적으로 첨예하고 복잡한 사안들이 대두되던 시기였으며, 윤증은 이 시대를 이해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역사와 철학 분야 에서는 윤증을 둘러싼 논의들이 일찍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정작 그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문집은 근래에 와서야 번역이 이루어졌다.
먼저 충남대 유학연구소에서 번역한 선역서는 윤증의 문학과 학문을 다룬 한시와 상소ㆍ편지를 선역하였다는 점, 번역의 수준이 비교적 높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선역이 갖는 근원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여 대상 자료의 선별 기준이 모호하다는 문제점을 노정하였다. 또한 관련 전고나 정황을 이해하기 위한 주석이 소략하였으며, 이 때문에 발생한 오역 역시 발견되었다.
다음으로 한국고전번역원의 『국역 명재유고』는 윤증의 방대한 저작을 완 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오역하거나 缺譯한 부분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국역 명재유고』가 그만큼 우수한 번역서임을 입증한 것이며, 이것은 수준 높은 역자의 참여와 여러 차례의 교열과 윤문을 거치는 한국고전 번역원의 시스템이 가져온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의 고전 번역을 책임지고 또 선도하는 입장임을 감안할 때, 번역가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기하였다.
『국역 명재유고』에서 노정된 문제점은 단순하게 번역가의 역량이나 성실성의 문제로 파악할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제도를 개선하는 측면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첫째, 번역가와 외부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충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담은 번역서를 생산해야 한다.
둘째, 번역가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과 집중 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셋째, 종합DB의 오류신고 꼭지를 활성화하여 번역의 질적 제고뿐만 아니라 쌍방향성의 강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明齋遺稿의 번역 현황과 의의
3. 향후 과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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