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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희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5권 제3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178 - 196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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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시각성은 애니메이션이라는 형식의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라이브액션 영화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도 내러티브와 함께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애니메이션의 매혹은 항상 그 내러티브에 기인한다고 보기 어렵다. 본 논문은 애니메이션의 사람들의 눈을 끄는 근본적 이유를 라캉의 응시 개념을 사용해서 설명하고, 슈비츠게벨의 애니메이션 〈78회전〉을 예로 들어 분석하였다.
라캉의 시각장 개념이란 상상계적 질서를 이루는 보이는 것들의 공간적 배열은 실재계에 속하는 보이지 않는 응시를 축으로 구조화된 상징계의 규정을 받는다는 말로 종합될 수 있다. 응시는 시각의 장에서의 대상 ?로서, 주체의 결핍을 상징한다. 스크린을 빠져나온 응시는 우리를 참을 수 없이 유혹하며 더 보고 싶은 욕망을 이끌어낸다.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상징계적 질서의 틀에서 벗어나 합리적 원근법의 세계에서 이탈한 형태의 생성과 소멸을 보여준다. 우리가 가진 시각적 기표들의 네트워크에 걸리기를 거부하고 미끄러지며 우리의 시각장을 끊임없이 새로 배치하는 응시가 우리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끌림의 원인이며 매혹의 시작이다.
슈비츠게벨의 〈78회전〉의 움직이는 프레임과 그 속에서 변형되는 대상들은 관객에게 익숙한 상징계적 질서의 한 지점에 고착되어 있지 않고 계속해서 미끄러지기 때문에, 관객의 신경을 불안하게 긁으며 주의를 집중시킨다. 끊임없이 전 프레임의 형상과 의미를 부정하며 계속되는 메타모포시스는 상징계적 질서의 완전치 않음, 즉 상징계의 결여 그 자체를 보여준다. 예측할 수 없이 미끄러지는 이미지는 상징계적 기표들의 네트워크에서 흘러나오며, 응시를 노출시킨다. 노출된 응시는 욕망이 되고, 관객을 이 작품 속으로 빨아들인다.

목차

1. 서론
2. ‘응시’와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매혹
3. 슈비츠게벨의 〈78회전〉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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