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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1 가을호 제34권 제3호 (통권 124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83 - 204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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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산수시 작품은 각처의 산수에 나아가 온갖 자연미(自然美)를 접촉하는 데서 생기는 흥취(興趣)를 담았다. 따라서 허다한 그 언어에 모이던 흥취의 근원적 대상을 문제로 제기할 만하다. 그것은 퇴계가 파악한 온갖 자연미의 가장 자세한 형체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퇴계의 산수시 작품에 포착된 자연 사물의 여러 표상(表象)을 분석하고, 여기에 반영된 자연미 인식의 본질적 양상을 구명하는 것으로써 작성의 목적을 삼았다.
퇴계의 산수시 작품에 포착된 자연 사물의 여러 표상은 이것을 지각하고 사려하는 퇴계의 자아에 대하여 크게 세 가지 형태를 보인다. 첫째, 평행(平行)의 부류가 있으니, 사물과 자아가 저마다 본래의 정황을 그대로 가지는 가운데 서로 나란히 어울린 것이다. 둘째, 동조(同調x)의 부류가 있으니, 사물과 자아가 일정한 정황을 나누어 가지는 가운데 서로 빼닮은 것이다. 셋째, 교융(交融)의 부류가 있으니, 사물의 정황이 자아를 완전히 머금은 것이다.
퇴계의 산수시 작품에 포착된 자연 사물의 여러 표상은 이상과 같이 평행과 동조 및 교융의 세 가지 형태를 보이니, 이것을 낳았던 균제와 외사 및 몰입은 당연히 자연미 인식의 세 가지 방법을 이룬다. 평행과 동조 및 교융은 곧 화해(和諧)에 속하고, 균제와 외사 및 몰입은 곧 친화(親和)에 속한다. 사물을 만나는 자아의 친화가 사물과 자아의 화해를 낳으니, 나날이 자연미를 가까이 누리는 유상의 즐거움이 또한 친화의 결과다. 퇴계는 이것을 풍류로 일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자연 사물과 자아의 관계
Ⅲ. 지각의 방법과 그 성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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