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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7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35 - 2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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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철학의 중심 개념인 ‘항상 더 큰 진리’는 우리의 개념적 사유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에서 ‘비인지적’이고 ‘비합리적’ 개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본고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그의 진리 개념이 담고 있는 ‘합리성’의 측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그의 진리 개념이 연역되고 있는 종교적 경험의 해석학을 기술하였다. 셰플러에 의해서 새롭게 고안된 이 해석학은 전통적인 성경주석 방식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종교적 경험의 우의적(寓意的) 의미’를 통찰하면서 구상된 것이다. 둘째로는, 이로부터 연역된 그의 진리 개념이 그 안에 ‘진리의 잉여’와 인식 주관의 ‘불충분한 응답’, 그리고 그 양자 사이의 ‘불균형적인 간극’을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갖고 있음을 밝히고, 특히 종교적인 영역에서 진리와 인식주관과의 무한한 간극에도 불구하고 ‘은폐 속의 현현’이라는 진리의 출현 방식을 통해서 비인지성의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음을 구명하였다. 이때 그의 진리 개념을 둘러싸고 제기될 수 있는 관념론 대 실재론의 해묵은 논쟁이 그의 철학 안에서 어떻게 지양되고 있는지에 대해 인식론적 반성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그의 진리 개념으로부터 생겨나는 비판적 주관성이 우리의 종교 현실에서 두 가지 실천적 기능들을 발휘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하나는 그와 같은 종교적 비판의식이 영성과 치료의 결합을 지향하는 현대의 내재주의적인 종교성에 대해 진리의 초월적 차원을 일깨워줌으로써 그 자연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게 해 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항상 더 큰’ 진리의 지평이야말로 개별적인 진리 체계들간의 대화가 비로소 시작될 수 있는 전제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목차

1. 문제 제기: ‘항상 더 큰 진리’는 비합리적인 진리 개념인가?
2. 종교적 경험의 ‘우의적’(寓意的) 의미와 ‘항상 더 큰 진리’
3. 인식론적인 반성: 관념론인가, 실재론인가?
4. 실천적 귀결: 비판적 주관성의 회복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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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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