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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대원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6輯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357 - 3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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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는 종리권과 여동빈을 지칭한다. 이들은 중국 내단학의 큰 흐름인 북종과 남종의 공통된 원류로서 중국의 모든 내단파들이 받드는 조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인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상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미하다. 본 논고에서는 그들의 사상에 대한 고찰의 출발점으로 그들의 우주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필자가 보기에 그들의 학문은 기본적으로 우주관 인신관 수련관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종려의 우주관은 기본적으로 道論과 宇宙生成論 그리고 宇宙構造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老子』에 대한 독특한 해석에 기반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독특한 해석의 배경에는 『周易』과 『參同契』에 대한 나름의 이해가 작용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찰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종려 우주관은 기본적인 뼈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주 생성론의 입장에서 본다면, 『老子』의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이 그 근거가 되고 있으며, 우주 구성론의 입장에서 보자면, ‘負陰而抱陽’을 통해 천지음양승강을 설명하고 있다.
거시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종려의 우주관은 일종의 渾天說이다. 단지 전통적인 渾天說과는 여러 가지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특수한 혼천설이 종려의 독창인지 아니면 다른 연원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보다 진전된 논의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본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Ⅲ. 宇宙論
Ⅳ.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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