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숙 (혜전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7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59 - 18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의는 동농 이해조의 신소설 <빈상설(?上雪)>을 대상으로 근대계몽기 윤리의 가치혼재 양상 및 당대 윤리관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구체화하였다. <빈상설>은 구소설의 권선징악적 모티프를 갖고 있지만 선인과 악인의 모습은 구시대의 전형성에서 벗어난다. 선한 인물들은 고난을 의지와 선택으로 타개하는 적극성을 보여준다. 악인들은 당면한 조건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이를 처세에 이용하는 근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해조가 인물의 표현을 위해 중시한 점은 바로 ‘윤리학’이었다. 특히 그가 『기호흥학회월보(畿湖興學會月報)』에 발표한 논설 <윤리학(倫理學)>은 명분과 실익의 괴리가 극심했던 당시 가치의 간극을 조율하고 해소하려는 고민의 결과였다. 윤리학의 핵심인 실천성은 근대적 학교 교육과 <빈상설>을 필두로 한 초기 소설을 통해 구체화된다. <빈상설>은 기존의 가치관이 붕괴되고 새로운 가치관이 미처 성립되지 못한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내세워 보수적 삶의 무기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삶의 패배를 동시에 비판한다. ‘구’와 ‘신’은 혼돈의 상태이며 양자의 관계는 결국 동전의 양면이다. <빈상설>을 통해 작가는 새롭게 유입된 가치들이 기존의 논리를 보완할 가능성과 근대적 가치들이 현실화되며 벌어진 폐해를 봉합할 가능성을 동시에 찾는다. 이해조는 권선징악의 도식을 재생산하는 대신 변모하는 시대와 변화하는 인간관계를 위해 새로운 윤리 기준을 모색하였다.

목차

국문 요약
1. 서론
2. 이해조의 윤리가치관
3. 논설 <윤리학>과 <빈상설>의 윤리가치 혼재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710-00110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