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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도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97 - 2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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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 해산 이후 전개된 모랄론에서 그가 강조했던 것은 창작 과정에 있어서 ‘주체화’의 문제, 즉 ‘일신상(一身上)의 진리’로서 갖게 되는 모랄의 성격이었다. 여기에서 작가의 구체적인 육체의 물질성을 강조하는, 리얼리스트로서 김남천의 면모가 드러난다. 그것을 우리는 ‘마주침의 유물론’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일신상의 진리란 체화되고 육화된 진리로서, 개별자인 작가의 신체 위에 무의지적으로 기입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반화된 특수성과 보편성을 넘어서는 ‘보편적 개별자(universal singularity)’로서의 위상을 점유한다. 그것은 예술 창작의 특수한 국면을 구체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서, 동시에 그 특수성은 예술의 ‘절대적 현존’으로까지 비약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편적 ‘진리’의 담지자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카프 해산 후 위기에 처한 마르크스주의와 주체의 내면성이라는 특정한 시대의 문제의식을 그 역사적 국면에만 한정하지 않고, 창작 과정에서의 ‘주체화’의 문제라는 보편적인 문제틀의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김남천 문학의 사유의 깊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은 마르크스주의라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이념을 개별자로서 창작의 주체인 작가의 주관성 속에서 용해시킴으로써, 프로문학의 위기를 타개하려 했던 그의 정직한 ‘내면적 고투’를 통해 얻어진 것이다. 그 내면적 고투의 흔적을 가리켜, ‘보편적 개별자를 향한 사유의 모험’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세계관과 창작방법의 문제
2. 창작 과정에 있어 ‘주체화’의 문제
3. 일신상(一身上)의 진리로서 ‘모랄’의 문제
4. 결론을 대신하여 유물론적 리얼리스트로서 김남천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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