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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엽 (목포대학교) 송기태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35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25 - 15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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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횡은 전국시대에 활동했던 중국 제나라 사람이다. 그 전횡이 한국 서해안 外煙列島의 洞祭에서 신으로 모셔지고 있는 현상을 주목해서 살펴보았다.
전횡은 고려 말 기록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전횡은 사신들과 양반 사대부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았는데, 그런 관심의 결과인지 조선후기에는 전횡도가 한국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전설이 널리 퍼졌으며, 그 위치가 쟁점이 되기도 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횡도와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지고 전횡신앙이 성립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횡의 신격화는 유생들의 시각과 달리 민중들의 민속신앙적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다. 민중들은 전횡 무리의 절행을 높이 평가해서 그것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전횡의 행위를 섬 생활과 관련지어 해석한다. 전설에서 전횡은 세곡선을 털어 주민들을 구제하는 인물로 형상화되어 있다. 전횡을 섬 주민들의 수호신적 존재로 여겨서 동제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다.
전횡의 신격화는 조선후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연열도 주민들의 마을사 또는 이주사와 연계된 전승맥락이 검토될 때 구체적인 성립 시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외연열도에서 동시에 전횡신앙이 성립된 것이 아니라 차츰 확대되는 과정을 거쳤던 것으로 보인다.
전횡은 서해안 동제의 전통적인 전승체계의 일부로 수용돼 있다. 중국의 종교 형태가 아니라 한국 당제신앙의 한 부분으로 전승되고 있는 것이다. 전횡을 특별한 존재로 수용해서 기존 동제의 외연을 확대하고, 종교적 축원을 극대화하고자 한 민중들의 신앙의식이 작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전횡을 모시는 서해안의 동제
3. 전횡의 신격화 배경과 수용 양상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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