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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1 봄호 제34권 제1호 (통권 122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41 - 6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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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대 초반 식민지 조선에서 사회주의가 유행처럼 번져나갈 수 있었던 근본적 이유를 새로운 내면의 탄생이라는 흐름에서 살펴보았다. 3ㆍ1운동의 실패와 계속되는 서구열강들의 조선에 대한 정치적 무관심은 식민지 지식인들로 하여금 자기의 행복이라는 문제로 관심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1920년대 초반 행복 담론이 급증하게 되는데, 이것은 개인의 위치가 재조정되는 과정이기도 했다. 당대의 지식인들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이론과 개념들을 차용했다. 그중에서 이 글은 노동개념이 부르주아 담론과 사회주의적 담론에서 공유되면서도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부르주아의 행복 담론이 사회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도덕주의”에 입각하여 개인의 내면을 통제하고자 했으며, 사회주의적 행복 담론은 “윤리”를 강조하며 자기반성의 지식으로서 “사회주의”를 수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주의를 이념사의 차원이 아니라 정신사의 영역에서 살펴보는 작업은 사회주의의 이념적 성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당대의 민중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계기들을 살펴보는 작업이다. 이러한 점에서 1920년대 초반 국한된 논의이기는 하지만 사회주의와 윤리적 내면의 탄생이라는 현상은 본격적인 논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 글은 이를 위한 첫걸음에 불과할 뿐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도덕주의”와 “개인”의 위치
Ⅲ. “윤리”와 “행복”, 그리고 정치적인 것의 가능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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