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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25호
발행연도
2006.11
수록면
465 - 49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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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후기 지방지배 방식 또는 원리를 『輿地圖書』에 나타난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여지도서』 제작은 단기간에 이루어졌고, 또한 동시대의 지방지를 收聚해 만들어진 共時性과 一貫性이 확보된 자료라는 점에서 지방행정조직의 구조 및 중앙의 지방에 대한 통치 원칙 또는 원리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監司의 久任ㆍ率眷과 留營에 대한 논란에 거듭한 결과 『輿地圖書』 단계에 이르면 留營과 久任ㆍ率眷이 정착단계에 이른다. 巡歷하는 동안 外憲이 주목적이었던 감영의 운영이 方伯的 기능을 강조한 留營制로 바뀌었다. 그런데 유영제하에서 감영 운영 비용 마련 문제가 대두되었고 결국에 『여지도서』에서는 營需가 大同에서 독립되어 俸? 항목의 형태로 자리잡게 된다. 이는 監司의 기능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留營制가 정착단계에 이르면서 支供을 받는 方伯的인 역할에서 이제는 俸?을 受領하는 행정재정관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음을 의미한다.
守令에 대한 감독도 黜陟에서 褒貶 위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포폄도 18세기 이후에는 매우 형식적으로 진행되었고 충청도의 경우, 지역적인 특성상 居京 문벌 가문 음관 출신 有力者들이 수령으로 파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령에 대한 정치적인 통제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충청도 관찰사의 임면 실태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살펴보았다. 관찰사의 경우, 관품은 정3품 通政大夫와 종2품 嘉善大夫가 주류를 이루다가 19세기로 갈수록 관품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離職 사유 중 辭職의 경우, 19세기로 갈수록 높아지며 반대로 임기만료는 19세기로 갈수록 낮아져 10% 내외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구임제 실시에 따른 영향이기도 하려니와 19세기로 갈수록 관찰사의 지위가 형식화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관찰사 임명 직전의 관직의 경우, 承旨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가운데, 숙종과 영조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주목할 만 하다.
『輿地圖書』 忠淸道 ‘方里’조에 나오는 내용을 통해 조선 후기 지방 통치의 기본인 행정 단위와 민호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郡縣과 面里의 인구ㆍ호구는 상관관계가 낮으며 비정렬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府牧郡縣의 행정 단위가 인구의 다과나 행정 구역의 넓이, 또는 경제적 빈부와는 관계없이 편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자연지리를 기반으로 한 공간적 특성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구성된 인문지리적 특성이 결합된 전통적인 행정구역 편제의 일형태로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留營制 실시 논의와 관찰사의 기능 변화
3. 충청도 관찰사의 임면실태
4. 충청도 행정단위별 편제 양태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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