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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연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15 - 33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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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뜨루셉스까야의 작품에 대한 비평은 찬사와 질타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첨예한 대립적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찬사이든 질타이든 암울한 삶의 전경이 일관되게 펼쳐지면서 ‘병리학적 인물 평전’과도 같은 뻬뜨루셉스까야의 작품에 대한 비평가들의 반응은 공통적으로 충격에 가까운 것이었고, 그들 모두는 작품에 설정된 막다른 상황의 삶에서 ‘출구’가 발견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단지 ‘비정상인들의 천국’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본 논문은 막다른 상황에 처한 비극적 삶의 색채를 극도로 선명하게 하는 전략적 메타포의 하나인 극빈과 그로 인한 신생아 살해라는 동일한 모티브를 가지고 있는 두 작품, 「아이」, 「지나의 선택」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비극’과 ‘암흑’이라는 핵심코드로 구조화된 뻬뜨루셉스까야의 문학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여러 작품과 에세이에서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는 창작 원칙, 즉 사회적 약자를 향한 ‘연민’이 건조하고 냉담한 서술 속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데 맞추어져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뻬뜨루셉스까야의 창작 원칙과 이상적 독자
Ⅲ. 우회적 변론과 그 진원, 연민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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