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희 (동양미래대학)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515 - 54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김춘수가 『로만파』동인으로 활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방직후부터 제1시집 사이의 기간에 창작한 시들과 김춘수가 참여한 동인지들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김춘수 연구사에서 『로만파』는 문학사의 차원에서만 언급될 뿐, 구체적인 실체에 대한 논의가 없었는데, 마산문학관에 의해 자료가 발굴됨으로써 그 실제가 확인되었다. 그동안 잃어버린 고리로 여겨졌던 해방직후의 김춘수의 초기 시 창작 활동은 『로만파』를 통해 본격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본고는 이 시기 김춘수가 관련을 맺었던 『청포도』, 『시연구』, 『처녀지』, 『무화과』 등의 동인지를 검토하여, 김춘수의 시창작과의 관련양상을 분석할 것이다. 해방직후 김춘수가 참여한 동인지가 발견된 만큼, 김춘수의 초기시 범주는 제1시집 이전의 동인지 활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재조정될 필요가 있다.
김춘수의 초기시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인 『로만파』에는 해방직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조국의 재건과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청년 김춘수와 동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다. 낭만을 통해 ‘예술의 바른 길’을 모색 하고자 했던 이들의 진지한 성찰은 낭만적 혁명을 꿈꾸는 미적 주체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이들은 조선 시문학의 미래를 걱정하고 준비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스스로를 ‘시의 사도’로 여길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로만파』 동인들은 예술의 바른 길이 정치성을 배격한 ‘낭만’에 있다고 보았는데, 이를 통해 이들 동인지가 미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동인지의 성격은 김춘수의 실제 시 창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김춘수는 『로만파』 3집에 2편, 『로만파』 4집에 9편의 시를 게재한다. 『낭만파』는 미적 자율성을 추구했던 김춘수 시세계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해방직후의 시 창작 활동과 초기시 범위의 재설정
3. 동인지 『낭만파』와 낭만적 혁명을 꿈꾸는 미적 주체의 탄생
4. 결론 : ‘예술의 바른 길’로서의 낭만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810-00415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