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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묘섭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9권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7 - 49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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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성원들은 극히 적은 범주의 사람들을 ‘우리’라고 규정한다. 자신이 속해 있는 학교나 회사에 대해 ‘우리 감정’(we-feeling)이나 '우리 정체성‘(we identity)을 거의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의 가장 기초단위인 가족에서부터 ‘우리가족’의 ‘우리’라는 정체성 개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개인화’(individualization)에 기인하여 사회구성원 각자로 하여금 그들 개개인의 능력과 자원에 따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도록 강제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본 논문은 사회구성원들의 ‘나-우리 정체성’(I-we identity)의 균형이 무너진 사회구조적 원인과 그 결과, 그리고 변화된 정체성에 대한 감정적 대응과 관리에 대해 검토한다.
우리사회의 ‘나-우리 정체성’의 균형이 '나‘로 치우친 주된 이유들로는 ① 급격한 사회구조의 변화, ② 기성세대의 권위상실과 계급격차의 심화, ③ 사적인 것의 공적공간의 식민화, ④ 소비주의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나-우리 정체성’의 균형이 무너짐은 ‘우리가 없는 나’(we-less I)를 만들어 타인들과의 관계 형성 그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다.
정체성의 불균형에 따른 감정관리(emotion management)차원에서도 사회집단이나 세대들 간에 하위 문화적 차이(subcultural difference)가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에 근거한 상이한 감정대응과 관리를 서로 이해하고, ‘나-우리 정체성’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학교, 매스 미디어 등 사회화의 주요 매체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하위문화들 간의 충돌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고 엄격한 ‘감정규칙’(emotion rule)과 ‘전시규칙’(display rule)이 강요되어서는 아니 된다.

목차

Ⅰ. 서론
Ⅱ. ‘나-우리 정체성’ 개념과 변화
Ⅲ. 사회변화에 따른 ‘나-우리 정체성’의 변화
Ⅳ. ‘나-우리 정체성’의 균형유지와 전략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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