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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은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최나리 (대한상공회의소)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한국사회 한국사회 제11집 2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93 - 12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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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제도는 일과 가족생활의 조화를 용이하게 해주는 정책으로, 최근 저출산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가족친화제도 확산의 의미는 일ㆍ가정양립을 통한 개인차원의 이익을 넘어서 생산성 향상과 기업발전 전략의 측면에서 사회차원의 공공이익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국내기업에서도 일과 가정간의 균형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대처는 선도적인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시행실태 및 요구도를 파악하고, 가족친화제도 도입의 효과성 및 정책수요 분석을 통해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족 양립 실태 및 제도 활용의 효과성을 알아본 결과 유자녀 근로자의 31.3%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이직을 고려해 본 적이 있었으며, 도입 초기엔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지 제고나 생산성 증가와 같은 간접적인 효과 보다는 인력확보와 같은 직접적인 효과가 먼저 나타났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확산 지원방안으로 가족친화제도 교육 및 컨설팅 확산,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s) 서비스 확대를 통한 지원, 가족친화문화 사업 확산, 가족친화제도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제시 하였다. 기존의 저출산 정책은 대체로 보육환경개선 및 자녀비용경감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이러한 정책에 일ㆍ가정양립 등 사회문화 환경조성이 병행될 때, 정책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연구의 배경과 목적
Ⅱ. 가족친화제도의 정의와 현황
Ⅲ.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족 양립 실태와 제도의 실행
Ⅳ. 가족친화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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