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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경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253 - 2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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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율곡의 관점과 윤리의식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율곡은 사람의 삶과 죽음이 현상적으로 氣의 聚散이며, 이는 理의 所以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는 理氣調和의 관점을 취한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은 근본적으로 順天的ㆍ順理的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점에서 율곡은 夭死와 長壽의 문제에서, 삶의 유지와 장수를 위한 養氣ㆍ養生도 이치를 거스른 채 氣만을 강건하게 기르면 오히려 삶의 참 의미를 구현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인식한다. 따라서 삶과 죽음은 ‘理에 합치하는 [合理]’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삶과 죽음을 理氣의 조화로 보는 그의 입장은 鬼神과 祭祀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도 반영되고 있다. 율곡은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죽은 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의 귀신과 제사를 통해서 감응하는 것은 氣로 인하지만, 遠代의 조상과 감응하는 것은 理로 인한다고 함으로써 不滅的인 理를 귀신과 제사의 문제에 끌어온다. 율곡은 삶과 죽음을 관통하고, 산자와 죽은 자가 감응하는 핵심은 사람의 ‘정성[誠]’이며, 誠은 천지 본연의 이치인 實理이므로 삶과 죽음에 있어서 사람은 ‘誠之’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 율곡이 화두로 삼는 것은 ‘道理의 실천’이라는 윤리적 삶에 대한 의지와 지향성이다. 즉 삶은 자기를 이루는 계기이므로, 이를 통해서 사람은 ‘誠之에 힘쓰는 자[君子]’가 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誠을 본성으로 하는 자[聖人]’가 되어야 한다. 聖人됨은 絶體ㆍ絶命의 정신으로 ‘捨生取義’를 실천하는 求道的 順命의 길이다. 이러한 順命 곧 終身의 道는 仁과 義를 온전히 실천하는 天理合致的인 삶을 살고, 타인의 性과 만물의 性을 이루어줌으로써 參天地育萬物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理氣의 調和로서의 삶과 죽음
3. 夭死ㆍ長壽에 있어서 養氣와 合理
4. 죽음에 있어서 鬼神과 祭祀의 문제
5. 捨生取義와 終身의 道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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