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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홍화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193 - 21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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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국 조선족 정체성의 문제가 사회역사ㆍ문화학적 측면에서 많이 논의되어 온데 반해 문학적인 측면에서 조선ㆍ족의 정체성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현실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중국 조선족 정체성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허련순의 작품 『바람꽃』을 대상으로 조선적 정체성의 변이양상을 살피고자 하였다. 즉 ‘조선적인 것’과 ‘중국적인 것’ 이중적 요소가 주변 환경의 영향에 의해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며, 그러한 변화 관계 속에서 조선족의 의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에 주목함으로써 조선족이 자기 정체성의 이중적 성격을 발견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추적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한중수교가 이루어지기 전 조선족은 중국에서 한족들과 어울려 살면서 스스로를 구분 짓고 타자화하는 가운데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심을 키워왔고 나름대로의 민족적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한중수교 이후, 경제적 부유를 위해 모국으로 역이주를 하게 된 조선족은 자기 정체성의 갈등을 겪게 되는데, 한국생활의 직접적인 체험 속에서 조선족은 그동안 간과했던 국민 정체성을 다시 되살린다. 전자가 국민성에 대한 민족성의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면 후자는 국민성의 중요성을 끄집어내고 있다. 이것은 민족성과 국민성 둘 중에서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조선족이 자기정체성의 이중적 성격을 새롭게 인식해나가고 극복해나가는 하나의 과정에 해당하는 것이다.
조선족이 이중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 두 가지 성질이 일대일의 비례로써 공존해 있거나 동등한 위치에 놓여있는 것은 아니다. 이 두 가지 성질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위치가 바뀔 수 있으며 그러한 가운데 조선족의 정체성은 거듭 수정되고 재확립되어 가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동질감의 정체성과 ‘뿌리 의식’
3. 정체성의 갈등과 ‘회귀 의식’
4. 이중적 정체성의 발견과 ‘극복 의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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