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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옥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6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401 - 4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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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철학적 예술사상을 현대 중국의 대표소설에 적용하여 소설에 반영된 중국 역사와 중국인의 실존에 대해 그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현대 이론의 창시자인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은 현대의 중국의 현대성과 실존의 문제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상징적, 방법론적 사상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데거의 철학적 예술의 개념을 이론적 배경으로 고찰해본다. 인간 존재의 근원적 현상인 존재와 죽음, 불안, 이성적 인식 등이 이러한 개념에 해당된다. 존재와 죽음은 인간의 존재를 실현하는 가장 치열한 피할 수없는 현상이고 이를 대면하는 것이 유한한 인간 존재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유한성과 유한성을 초월하는 무한성의 객관적인 죽음의 존재성이 실존의 변화를 야기한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이 예술의 인간 존재에 대한 진리적인 의미로 표현된다. 예술이 그 많은 인간과 친화적인 존재 중에서 가장 인간의 비밀스런 영원한 존재의 의미를 밝혀줄 도구로 하이데거에게는 확신되는 것이다. 진리는 예술작품같이 영원성과 무엇보다도 개방성을 작 드러내야 한다. 하이데거 철학의 예술 경향은 인간 존재와 존재일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통해 깊고 넓은 서유세계를 구축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시는 언어의 집약체이며 시작(詩作)의 근원으로써 귀향 의식을 가진다. 이러한 존재감이 중국 당대의 대표적인 세 가지 문학소설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현되느냐가 우리가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자각적 존재 탐구 행동의 일환이 될 것이다.
왕멍에게 있어서 이데올로기는 비 이데올로기적 “문화혁명”적 이데올로기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객관적인 역사를 존재 밝힘의 중심 개념으로 보는 하이데거와는 예술의 본질에서 존재감을 밝히는 것과 그것을 은폐하는 점 사이의 괴리와 인간 존재를 위해 예술작품을 도구로 사용하는 도구론의 입장에서 동일성을 보인다. 왕안이는 역사의 비극을 망각하려는 여류작가이다. 섬세한 역사의식을 신변 잡화적 주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경험으로 전체의 역사가 공유를 멈추고 변화하면 그것은 역사적 사실성과 객관성의 해석학적 재생산이 아니라 오히려 역사의 과거 속에 매몰되어 버리는 나약한 인간 존재를 재인식할 뿐이다.
자핑와는 또 다른 중국 현대를 대표하는 애로티즘의 전사이다. 통속과 황색의 오해와 문학 엄숙함의 역사 예술 전통과 정책 속에서 질시와 해금을 당한 억울함을 보여준다. 새로운 탐미주의와 바디를 통한 인간 해방과 현실의 자아상실의 쾌락성을 예시하고 있다. 본성의 존재 실현의 명제와 마음의 작용의 유한성은 자핑와에 의해 모순적인 존재 밝힘의 이중성으로 표출될 뿐이다. 존재와 존재자를 연계하는 타 존재물 들 간을 내적으로 연계하는 존재 인식의 방식은 그러나 하이데거와 자핑와와의 불일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음 세 가지 필자의 결론을 간략히 내리고자 한다. 첫째, 하이데거에게 예술은 인간 존재를 형이상학적 아닌 현상학적, 그리고 해석학적으로 설명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예술작품은 인간 존재에 대한 진리의 존재를 체득하게 해 준다. 둘째, 현대 중국의 문학 세계를 통한 인간 존재의 의미를 구현하기 위한 하이데거의 이론 적용은 다음 세 가지 대표작에서 이데올로기, 역사, 그리고 성애식 즉흥적인 자아상실의 메시지로 상징화되었다. 셋째, 인간 존재는 예술작품과 같이 유한성을 극복하는 무한성과 불가지성의 의미를 띠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하이데거 철학의 예술론
3. 왕멍(王蒙) : 이데올로기의 피안
4. 왕안이(王安憶): 역사의 기억과 망각
5. 자핑와(賈平凹): 성애(性愛)의 자아 상실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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