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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20호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33 - 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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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겔 변증법을 형식 논리의 사변적 고찰을 통해 소개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헤겔은 이미 프랑크푸르트 시기의 단편 『신앙과 존재』에서 판단이 존재를 유한한 방식이라 할지라도 부분적으로나마 드러낼 수 있다는 통찰에 도달했다. 판단은 주어와 술어의 분리 속의 합일을 나타낸다. 이 합일의 문법적 기능을 하는 계사는 바로 그 때마다 술어로 객체화되는 주체의 한 존재 방식을 함의하기 때문이다.
형식 논리의 동일률은 존재자의 즉자적 규정을 내용적으로 배제하면서 동시에 형식적으로는 필요로 하는 모순을 지닌다. 동일률이 표현하는 동일성은 이 동일성의 주체가 무엇이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일률에서 자신의 즉자적 모습이 제거되는 주체는 여하튼 형식적으로 주어와 술어로 이중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체는 더 이상 즉자적 동일성의 주체가 아니다. 다시 말해 주체의 동일성에는 이미 자신의 비동일성이 함축되어 있다. 이것은 모든 존재자가 자기 아닌것과의 매개를 통해서만 자신으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부정성의 계기는 형식 논리의 모순율에서 잘 나타난다. 그러나 모순율이 표현하는 비동일성 내지 부정성은 형식 논리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멸되어야 할 것으로만 정립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한계는 배중률에서도 드러난다. 제 3자를 배제하는 배중률은 오히려 자신의 대립된 규정들과의 관계 속에 있는 제 3자를 전제한다. 이 제 3자는 상호 배제적 대립 관계에 있는 규정들의 기체로서 이 규정들의 모순적 통일이기도 하다. 이것은 변화와 운동 속에 있는 모든 존재자가 자신의 본질성의 측면에서 모순된 규정들의 통일로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재자의 모순은 존재자 내의 이 모순의 통일이기도 하다. 존재자가 그것의 무엇임 즉 본질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면, 존재자의 본질 규정들의 실현은 한편으로 모순적인 것이면서, 다른 한편으로 존재자 자체는 이 모순된 본질 규정들을 자기 내에 통일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존재와 판단
3. 형식 논리의 변증법
4. 맺음말: 모순의 지양과 사회적 존재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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