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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Dina Al-Kassim (캘리포니아대학교) 최성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4호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19 - 148 (30page)
DOI
10.15299/tjl.2010.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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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후기식민지에서의 종속의 문제와 푸코가 “진실의 노동”(labor of truth)으로 불렀던 문제를 다룬다. 생명정치학의 분석법으로 접근하는 로컬리티는 불확실성 혹은 현대적 박탈의 포스트식민주의 맥락에서 내가“노출”이라는 말로 연구해오고 있는것을 지칭하는 다른 용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출은 벌거벗은 생명과 마찬가지로 “의미있는 사회적 존재로부터 배제된” 박탈의 상황에서 비롯되지만, 아감벤의 벌거벗은 생명과는 달리, 만일 노출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반복 될 수 있다면 노출은 정치적 주체화의 수단이나 이의 제기 양식, 또는 발본적 파르헤지아(radical parrhesia)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포스트아파르트헤이트 역사와 예술의 맥락 속에서 노출의 문제를 논의해갈 것이다. 거기서는 진실에 관한 질문들, 즉 진실의 기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한 조건들이 국민들이 질병과 가난, 부정의라는 불확실성 앞에 노출되고 위험에 처하는 국가 건설의 생명정치적 긴급사태들로 인해 더욱 첨예해진다. 벌거벗은 생명과 예외상태에 대한 이러한 설명은 또한 생명정치적 주체화가 퇴적된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남아공의 작가 조위 위콤브(Zoe Wicomb)가 메타픽션소설인 『데이비드의 이야기』 (David's Story)에서 채택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폭력적인 종속이나 고통이 구원적인 역사의 상을 고정시키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기원이나 매듭점, 즉 포스트식민 국가들이나 국민들이 “포스트” 시대에 자기규정의 국가적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돌출하는 위험이 되도록허용하지 않으면서 역사의 퇴적작용을 환기시키려고 시도한다. 이 소설은 포스트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남아공에서 서사의 실패 (narrative failure)라는 노출을 노정함으로써 증언이나 소설 등 기성품 형식이 지닌 보편성을 거부하는, 내가 손상된 진실의 “발본적 파르헤지아"(radical parrhesia)라고 부르는 일에 참여한다. 이는 거부와 실패가 진실, 바로 지금(the now), 그리고 참으로, 로컬적인 것을 구성하는 자산임을 증명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발본적 파르헤지아의 조건으로서의 노출 - 조위 위콤브의 『데이비드의 이야기』의 경우
2. 노출
3. 역사의 전시(展示)
4. 발본적 파르헤지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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