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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91 - 11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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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헨리 8세』는 그의 열편에 달하는 영국 역사극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의 창작활동을 마감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이 극에서 그는 역사극이란 과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인가, 아니면 역사극 역시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허구적인 서사구조에 근거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의 역사극들이 역사적 사실의 ‘역사성’을 탈신화화하는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면, 『헨리 8세』는 역사적 사실을 넘어 역사를 신화의 차원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역사적 사실이 허구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성질의 것임을 강조한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그의 후기 로맨스 극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재생의 주제를 강조함으로써 4막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종의 비극적 연대기라는 역사극의 성격을 해체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헨리 8세』는 로맨스 극과 마찬가지로 비희극의 성격을 강하게 보인다. 역사극과 로맨스 극의 불편한 동거는 세속적 권력과 기독교적 세계관 사이의 충돌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들 불편한 동거는 작품 전체에 걸쳐서 반복되는 극적 아이러니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이 작품은 역사적 진실과는 거리가 있으나, 역사적 실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진실’에 더욱 가까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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