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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진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71 - 20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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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도시로서의 항구도시가 지닌 공간성과 감각의 표상체계를 살펴보았다. 항구도시의 사회학적 특징은 제국의 식민주의를 실행할 수 있는 교통의 결절지 역할을 수행하며, 식민지 주민과 이주한 식민권력 사이를 통합하고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항구는 식민통치를 위해 이주해온 집단들과 식민지 주민을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식민지 주변을 식민도시 주변에 배치함으로써 공간을 위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식민도시에서의 감각의 분화와 배분은 바로 이러한 원칙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1930년대 시에 나타난 항구도시의 이미지와 그것에 대한 시적 재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항구도시에서 중요한 하나의 감각은 공간에 대한 분리이다. 공간을 분리하는 원칙은 근대와 전근대, 서구와 비서구 등의 서구 중심주의적 사유체계가 양산한 이분법적인 질서를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나아가 ‘위생공간’과 ‘비위생공간’이라는 이분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실제 식민지 주민은 표상할 수 없는 주체성으로 존재한다. 즉, 식민지 주민은 스스로를 표상할 수 있는 언술체계와 표상을 빼앗김으로써 왜곡되고 굴절된 형식으로만 주체를 표상하고 인식할 수 있으며, 그들의 감각체계 속에는 근대와 이에 대한 저항이 구분할 수 없는 비식별적역으로 존재한다. 식민지 주민은 제국의 신민으로 포함되는 동시에 철저하게 배제되는 이중적인 구속 상태에 처한다. 일명 포함된 배제라고 부를 수 있는 어떤 것이다. 이러한 비식별적 감각의 혼종성와 예외성은 1930년대 시에서 발견되는 탈식민적 감각 질서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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