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호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8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05 - 13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920년대 초 김환의 소설 「自然의自覺」을 두고 김동인과 염상섭이 벌였던 논쟁의 의미를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이 논쟁을 다룬 연구들은 김동인과 염상섭이라는 신문예의 두 주역이 각기 ‘창조파’와 ‘백조파’를 둘러싸고 벌인 자존심 다툼으로 해석하거나 문예적 장의 형성 과정에서 작가와 비평가의 역할이 최초로 규정되는 장면으로 이해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의 인식과 더불어 이들의 논쟁을 그 원인이 되는 소설 「自然의自覺」과 매개함으로써 좀 더 풍요롭게 의미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논쟁 속에 참여한 김동인 염상섭 각자에게 서로 다른 논쟁의 맥락이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이 논쟁의 측면에 김환의 「自然의自覺」의 내용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자연’이라는 개념에 대한 의미적 착종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염상섭은 자신의 ‘개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론을 통해 김환이 사용하는 개념의 구체화를 문제 삼았으며 이는 실제로는 ‘자연’이라는 개념의 구체화 여부였다. 또한 그는 ‘자연’이라는 개념의 오용을 문제 삼기도 하는데 이는 ‘nature’의 번역어로서의 ‘자연’이라는 단어가 쓰이게 되면서 이는 동서양적인 의미가 혼용되는 결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다. 김동인 역시 마찬가지로 김환의 소설에서 자연의 개념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그는 ‘자연/인공’의 대립항을 통해서 형성된 ‘자연’이라는 개념에 대해 매우 분명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1920년대 초기의 상황 속에서 이러한 논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규정될 수 있는데 그것은 한편으로는 ‘소설’의 양식이라든가 ‘자연’의 개념과 같은 외부로부터 차용된 대상들의 의미적 차원이 구조화되어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염상섭의 ‘개성’ 개념에 담긴 의미와 「自然의自覺」 비판의 근거
3. 김동인의 서간문 형식 소설과 ‘소설’의 형식적 규정의 문제
4. 1920년대 초기에 있어서 ‘자연’ 개념의 의미적 착종 양상과 그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001-00374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