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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1 - 6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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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은 ‘이미지’라는 말을 수없이 사용하지만, 이미지에 대한 개념규정은 하지 않는다. 이미지에 대한 여러 언급을 통해볼 때, 라깡에게 이미지는 상징계, 상상계, 실재와 두루 연관을 가지며 사용된다. 좁은 의미에서 ‘이미지’는 거울단계의 시각적 이미지로, 즉 상상계의 특성을 드러내는데 사용되거나 균제나 규범(symmetry, cannon)을 담아내는 고전 작품을 지칭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표상의 대표자(Vorstellunsreprasentanz)나 기표, 균제에서 벗어난 현대 미술작품의 이미지, 환상, 문자(lettre) 등과 더불어서 ‘이미지’가 언급되기도 한다. 이런 맥락을 고려하면 이미지는 거울단계로 대표되는 ‘상상계’의 특징을 드러내는 것 보다 그 외연이 훨씬 넓다. 그렇다면, 정신분석학에서 차지하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그 구조와 의미를 다시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질문 속에 ‘정신분석학에서 나타난 이미지의 구조와 의미’를 밝혀보는 것이 본 글의 내용이다. 프로이트의 ‘Vorstellung’ 이해와 관련하여, 본 글은 우선 ‘현실원리의 역설’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과 세계의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고, 이 관계 속에서 ‘이미지’의 이해를 기술한다. 이미지가 ‘보는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 한, 욕망의 주체가 연관되어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을 또한 주목하고, ‘보는 문제’의 대표적 사례로서 라깡이 분석하고 있는 미술작품 속에서 ‘스크린(ecran)’문제를 통해 이미지 문제를 검토해 본다. 이를 통해 확인한 ‘역설의 이미지’는 실재와 기표의 매듭을 드러내는 S₁을 중심으로 다시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글의 전개는 ‘현실원리의 역설’속에서 이미지의 구조를 이해해보고, 다음으로 ‘Vorstellungsreprasentanz’, 시각충동이 설치되는 장소로서의 ‘스크린(ecran)’에서 ‘이미지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S₁을 중심으로 다시 읽어보는 것이다. 본고에서 설명한 정신분석학에서 이미지의 구조와 기능은 향유, 실재를 상징계에 엮어 놓는 역설적 구조를 지니면서 그 양상은 이질적인 것의 결합으로 드러난다. 이는 상징계, 상상계, 실재라는 세 가지 등록부에 옷을 입혀 일상의 어법으로 체현하는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주체가 향유를 떠맡는 구체적인 방법의 제시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의 제기와 범위의 설정
Ⅱ. 본론
Ⅲ. 결론-이미지의 몸과 향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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