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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목광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04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15 - 2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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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티아 센의 역량 중심 접근법은 1980년대의 ‘평등 논쟁’ 이후로 정치 철학과 윤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논의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된 개발 윤리학 분야에서 역량 개념은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며, 역량 중심 접근법은 이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최근에 토마스 포기는 역량 중심 접근법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가치인 인정 (또는 존중) 개념을 수용할 수 없다는 비판을 제기하였고, 이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필자는 포기의 비판과 역량 중심 옹호자들의 대응 모두가 역량 중심 접근법의 일면만을 극대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포기는 역량 중심 접근법이 각 개인의 자연적 우연성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자원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혜자의 자존감 훼손은 주목했지만, 이 경우가 사회적/문화적 관습 속에서 열등하다고 가치 평가되는 자연적 우연성에 한정된다는 점을 명시하지 못했고, 역량 개념이 본질적 가치라는 점에서 인정을 수용한다는 측면을 간과하였다. 역량 중심 옹호자들은 인간의 다양성 특징이 복합적 차원에서 인정 요소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분배 이외의 방식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는 주목했지만, 사회적/문화적 관습 속에서 열등하다고 판단되는 개인의 자연적 우연성은 평가와 강화 과정에서 불인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분배 이외의 방식도 자연적 우연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적 분배 방식과 협력할 경우에는 불인정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시하지 못했다. 이러한 필자의 분석과 주장은 역량 중심 접근법과 인정 개념 사이의 명확한 관계와 한계를 조명한다는 의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인정을 중시하는 개발 윤리학이 인정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서 기존의 역량 중심 접근법을 어떻게 수정해야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의 또한 갖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글
2. 역량 중심 접근법의 특징들
3. 역량 중심 접근법과 인정 또 존중의 문제
4.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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