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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중순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젠더와 문화 젠더와 문화 2009년 제2권 제2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31 - 5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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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속 종교나 철학사에서 노자 시대(기원 5-4세기) 이전에는 “절대자”로 표현될 수 있는 개념은 없었다. 기껏 권선징악의 가부장적인 힘이 추상화되면서 신(神)으로 표현되었고, 나아가서는 유신론의 단서가 되었을 것이다. 천(天)이나 상제(上帝) 등이 최고의 존재자로 여겨진 것이 그런 예이다. 노자에 이르러 도(道)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고대 중국 사상에 근본적인 변혁이 시작되었다. 유가(儒家)에 의해 신성시되어 오던 천(天) 보다도 더 고차원적이고 절대적인 개념으로서의 도(道)가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사고의 변화이며 특히 세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노자는 현상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문제에 대해서 까지도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노자는 무(無)를 존재의 근거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 절대자의 개념을 고정된 것으로서가 아니라 변화하는 것으로 파악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신성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도는 신적일 뿐만 아니라 완전한 존재이기도 하다. 때로는 의인화된 특징들도 있다. 그러나 도는 결코 살아있는 인격적 존재로 상징화되지는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아마도 최고 절대 존재의 관념에 대한 도와 기독교 사이의 가장 극명한 차이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여는 글
2. 절대자의 신성(神性)을 넘어서
3. 존재(存在)와 무(無)의 양극성을 넘어서
4. 닫는 글 : 여성성과 수동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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