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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0.5
- 수록면
- 415 - 44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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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 장르는 고대 그리스 라틴시대에서부터 고전주의 시대를 거쳐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사상이나 철학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장르는 18세기에 그 꽃을 활짝 피웠는데, 작가들은 당대의 주요 관심사, 정치나 교육 심지어 언어나 과학의 주제까지도 ‘대화’라는 형태를 취해 자신의 사상을 전달하기에 이른다.
‘18세기는 볼테르의 시대였다’리는 랑송(Gustave Lanson)의 고찰을 입증하듯, 자신의 문학적 철학적 투쟁을 위해 거의 모든 문학의 장르를 섭렵한 볼테르는 비교적 뒤늦게, 1750년경에 dialogue 장르를 자신의 작품에 활용한다.
여기에서 우리의 질문은 시작된다. 왜 볼테르는 이미 다른 장르에서 표현된 자신의 철학 시장을 dialogue라는 장르를 통해 되풀이 하는가? 이러한 우리의 의문에 대하여 James. Knowlson이 볼테르를 《an indefatigable borrower and transformer of ideas》라 칭한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볼테르에게 있어 dialogue는 이제까지의 다른 장르가 가져다 주지 못한 어떤 고유한 이점과 기능을 그의 철학적 투쟁에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의문을 우리는 본 연구에서 볼테르의 여러 dialogue 작품들에 나타난 공간적 배경(la situation spatiale)을 분석함으로써 그 해답을 찾으려하였다. 또한 수많은 작가들이 예부터 자신의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장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dialogue에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관습적인 사용(un usage conventionnel)에 그치며, 동시에 제약(une contrainte)으로 까지 여겨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볼테르는 ‘시 공간적 배경’을 어떻게 자신의 철학적 투쟁에 이용하는 가를 고찰하려 하였다. 즉 볼테르는 dialogue에 고유한 ‘공간적 배경’을 자신의 철학적 투쟁에 적합하고도 중요한 도구로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분석을 위해 우리는 본문을 3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pseudo exotisme수법을 고찰하였다. 볼테르가 당시 비판하고자 했던 프랑스의 정치체제나 종교의 모순들이 이국적인 배경을 취함으로써 그 간접적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2부에서는 le lieu thematique를 분석하였다. le Cabinet de toilette, la Cour, le lieu de plein air comme lieu ouvert, la maison ou le lieu public이 이에 해당된다. 즉 작중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 그 자체가 주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각각의 공간적 배경과 그 decor은 그에게 있어 이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 하나의 une force philosophique가 된다. 나아가 3부에서는 이전의 작가들에게서 단지 관습적인 사용에 그친 단순한 장소(espace clos)가, 때로는 거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신의 적의 논증(argument)을 더 부정적인 것으로 만들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논증을 독지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한다.
‘18세기는 볼테르의 시대였다’리는 랑송(Gustave Lanson)의 고찰을 입증하듯, 자신의 문학적 철학적 투쟁을 위해 거의 모든 문학의 장르를 섭렵한 볼테르는 비교적 뒤늦게, 1750년경에 dialogue 장르를 자신의 작품에 활용한다.
여기에서 우리의 질문은 시작된다. 왜 볼테르는 이미 다른 장르에서 표현된 자신의 철학 시장을 dialogue라는 장르를 통해 되풀이 하는가? 이러한 우리의 의문에 대하여 James. Knowlson이 볼테르를 《an indefatigable borrower and transformer of ideas》라 칭한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볼테르에게 있어 dialogue는 이제까지의 다른 장르가 가져다 주지 못한 어떤 고유한 이점과 기능을 그의 철학적 투쟁에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의문을 우리는 본 연구에서 볼테르의 여러 dialogue 작품들에 나타난 공간적 배경(la situation spatiale)을 분석함으로써 그 해답을 찾으려하였다. 또한 수많은 작가들이 예부터 자신의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장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dialogue에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관습적인 사용(un usage conventionnel)에 그치며, 동시에 제약(une contrainte)으로 까지 여겨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볼테르는 ‘시 공간적 배경’을 어떻게 자신의 철학적 투쟁에 이용하는 가를 고찰하려 하였다. 즉 볼테르는 dialogue에 고유한 ‘공간적 배경’을 자신의 철학적 투쟁에 적합하고도 중요한 도구로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분석을 위해 우리는 본문을 3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pseudo exotisme수법을 고찰하였다. 볼테르가 당시 비판하고자 했던 프랑스의 정치체제나 종교의 모순들이 이국적인 배경을 취함으로써 그 간접적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2부에서는 le lieu thematique를 분석하였다. le Cabinet de toilette, la Cour, le lieu de plein air comme lieu ouvert, la maison ou le lieu public이 이에 해당된다. 즉 작중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 그 자체가 주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각각의 공간적 배경과 그 decor은 그에게 있어 이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 하나의 une force philosophique가 된다. 나아가 3부에서는 이전의 작가들에게서 단지 관습적인 사용에 그친 단순한 장소(espace clos)가, 때로는 거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신의 적의 논증(argument)을 더 부정적인 것으로 만들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논증을 독지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한다.
목차
Introduction
Ⅰ. Le pseudo-exotisme
Ⅱ. Le lieu th matique : dire par le lieu
Ⅲ. L‘espace clos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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