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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종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8권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128 - 173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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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매춘이 팽창하는 근본적인 실존적 조건에 주목하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노동’과 ‘에로티시즘’의 대립이라는 인간의 실존적 조건에 주목하고, 작금의 자본주의의 대변형이 이러한 실존적 조건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볼 것이다. 작금의 자본주의는 그 운영원리가 희소성에 기반한 수단-목적 합리성의 원리에서 잉여에 기반한 무조건적 소모의 원리로 대변형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노동을 위해 억압되고 승화되었던 에로티시즘이 대거 풀려나왔다. 이를 통해 가부장적 핵가족이 내파하고 사회 전체가 에로틱화되었다. 핵심은 고립된 존재의 외로움이다. 실존적으로 나 홀로 이 세상에 있다는 것, 그래서 고립 속에서 사라져갈 것이라는 것, 자본주의의 발전이 이러한 실존적 조건을 갈수록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그렇기에 이 현실을 부정하는 것, 그것이 에로티시즘의 핵심이다. 우리 시대 매춘은 이러한 에로티시즘의 한 독특한 변종일 뿐이다. 매춘은 성장중심주의에 빠져 살아온 우리를 각성시키는 한 계기이다. 우리는 물음의 초점을 옮겨야 한다.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까?”에서, “이미 충분히 성장했음에도 행위하는 자유인이 보편화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로.

목차

Ⅰ. 노동과 에로티시즘
Ⅱ. 가부장적 핵가족의 탄생과 에로티시즘의 억압
Ⅲ. 가부장적 핵가족의 내파와 사회의 에로틱화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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