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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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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0輯
발행연도
2004.4
수록면
367 - 38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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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太平經』은 東漢 順帝 시기에 于吉이 편찬한 『太平淸領書』를 底本으로 한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하지만 이보다 150여년 앞서 西漢 成帝 시기에 甘忠可가 『(天官曆)包元太平經』을 편찬해 정치ㆍ사상적으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史實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包元太平經』은 현존하지 않고, 단지 그에 관한 단편적인 기록들만이 산재해 본래의 내용을 詳考하기 힘들다. 연구의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包元太平經』과 관련된 여러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검토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현존 『太平經』과 면밀하게 비교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包元太平經』이 현존하는 『太平經』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太平經』의 가장 오래된 판본이 B.C. 33~B.C. 7년 사이에 이미 편찬되었다고 추정할만한 여러 증거들을 확인했다. 이런 고증의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太平經』을 핵심 텍스트로 하는 黃老道가 西漢 중후기에 이미 태동하여, 본격적으로 도교가 성립되는 동한 말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사조로 존속했음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前言
Ⅱ. 史籍中的『天官曆包元太平經』
Ⅲ. 『包元太平經』與現存『太平經』思想的一?相傳
Ⅳ. 『包元太平經』傳乘的歷史脈絡
Ⅴ. 結語: 『包元太平經』問世之意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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