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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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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0輯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129 - 1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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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속문화를 구체적이고도 심층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주변 문화권과의 지속적인 비교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출생의례를 몽골의 출생의례와 비교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민속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과 몽골의 출생의례를 비교 분석하여 두 문화 속에서 출생의례가 가지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고 고찰해봄으로써 한국과 몽골의 민속문화가 가질 수 있는 문화적인 친연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출생의례와 연관된 다양한 영역 중에서 설화, 속신어, 역사문헌자료, 일상적인 생활문화에 초점을 두고 한국과 몽골의 출생의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한국과 몽골의 경우 모두 기자속(祈子俗), 산전속(産前俗), 산후속(産後俗), 육아속(育兒俗)이 골고루 잘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육아속은 백일날 배냇머리를 자르는 의식(儀式)과 출생 후 일주년을 기념하는 돌날까지를 육아속으로 보는데 반하여 몽골의 육아속은 출생 후 수년 후에 비로소 배냇머리를 자르는 의례를 행하기 때문에 출생 후 수년까지 좀 더 시간이 연장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출생의례와 관련해서 한국의 경우는 먼저 태어난 아이가 연장자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하여 몽골의 경우 쌍둥이가 태어나면 먼저 태어난 아이가 동생이고 뒤에 태어난 아이가 형이 되는 풍속이 있다. 즉 전통적인 몽골사회에서 연소자는 연장자를 위하여 먼저 나가서 문을 열어주고 밖의 상황을 판단해야하는 것이므로 쌍둥이가 태어날 때도 나중에 태어난 쪽이 연장자가 되는 셈이다. 한편 한국의 출생의례를 보면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역신(疫神)을 속이기 위하여 천한 이름(人名)으로 아명(兒名)을 지어주기도 하는데, 몽골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게 역신을 기만하고 속여서 역신으로부터 어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동식물의 이름이나 혐오스럽고 이상한 이름(人名)을 지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는 어린 아이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통합하기 위하여 거쳐야만 하는 통과의례의 전이(혹은 중립)단계인데 한국과 몽골의 출생의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민속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한ㆍ몽 문화 속 나이를 통한 시간구분에서 출생의례의 내용 분석
Ⅲ. 한ㆍ몽 출생의례의 민속학적 비교 고찰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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