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주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2010년 제21권 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69 - 190 (22page)
DOI
10.16881/jss.2010.01.21.1.16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단순히 성적 쾌락을 위해 잔인한 살인을 연쇄적으로 행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보도한 텔레비전 뉴스를 대상으로 프레임분석을 통해 이들 보도에 젠더편향적인 시선이 내재해 있는가에 대하여 조명해보았다. 프레임 형식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분석대상 뉴스의 77.2%가 사건 중심 프레임을 차지하여, 이를 보도가 사건과 관련된 단편적인 현실만을 제공해줌으로써, 이슈를 개인의 문제로 묘사할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심토 깊은 지식을 전달하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주제 중심 프레임의 경우, 다양한 이슈가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졌다. 하지만, 범죄의 원인에 대한 프레임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으로 단일화되어 있는데, 이는 성적 욕망의 극치를 살해로 마무리한 강호순을 사이코패스라는 개인 심리적 결함으로만 바라보고, 왜 특정인의 반사회성이 하필이면 여성에 대한 분노와 혐오, 살인 충동으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고찰, 즉 우리 사회 성의식의 병리 현상에 대한 고찰은 부재했다. 왜곡된 성의식에 기촉한 사이코패스 사건을 다룸에 있어서 젠더 관점의 프레임 자체가 부재한 것이다. 성범죄보도에 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언론의 범죄보도가 피해자인 여성을 비난함으로써 젠더편향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왔는데, ‘여성의 행실’에 책임을 전가할 여지가 없는 이번 강호순 사이코패스 사건에서는 ‘희생자 비난’과 같은 젠더편향적인 시선의 ’내재화’가 아닌, 젠더 관점의 ’부재’를 통해 이미 확립된 남성중심적 성(gender) 질서를 그대로 수용함을 보여주었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기존문헌 고찰 및 이론적 배경
3.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및 논의
5.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참고문헌 (1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051-00262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