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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269 - 29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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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근대 전환기 소설에 나타난 반봉건의식과 그 사상적 기반 문제를 민중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형식윤리와 실천윤리 문제는 본 주제의 문학 시장적 본질을 구명하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근대 전환기 민중들에게 구습을 타파하는 일이 단순히 낡은 관습을 혁신하는 일이 아니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 관습을 옹호하는 봉건 윤리 질서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일이었고, 주로 〈銀世界〉와 〈鬼의 聲〉과 같은 작품에서 확인된 그 점은 본고의 중요한 논점이었다. 봉건지배질서를 합리화해 온 형식윤리와, 그에 따른 수탈구조에 대한 강한 윤리적 저항이 당대 소설에서 그렇게 구현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당시 일제가 그들의 제국주의 침략 정책을 조선 민중들에게 강요한 점과 연관된 문제였다.〈?유종〉에 나오는 반가 부인들의 부도덕성에 관한 회소들과, ‘천연한 이치’에 근거한 남녀평등론과 여성교육 문제를 제기한 것도 그 점을 지적한 것이었다. 〈금슈회의록〉에서는 그러한 봉건질서의 폐해가 천연한 삶의 원리에 대한 강조와 아울러, 仁 문제 치원에서 제시되었다. 〈요지경〉에서는 우스개 이야기의 형식을 통해, 1900년대에 들어서서 여성 교육의 명분이 양반계층에게 실리 문제로 받아들여진 점, 그 보상심리를 희화한 점, 그러한 실리 문제 또한 반봉건의식과 제국주의 지배질서의 조건이었다는 점이 해학적으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일제를 통해 서양 문명이 들어온 당대 상황에서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그 인간 삶의 본연 문제를 서양 문명의 한 풍속도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통렬히 비판한 것이기도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예학 이념과 수탈 구조
3. ‘천연한 이치‘ 문제와 실천윤리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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