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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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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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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65집
발행연도
2000.11
수록면
209 - 2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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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만년에 “오직 신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인간의 합리화와 탐욕의 불빛이 생활세계 곳곳을 두루 비추어 성스러움의 자리가 없어지자 신은 인간세계를 떠나버렸다. 이제 인간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떠나버린 신이 다시 도래할 수 있도록 성스러움의 마당을 마련할 채비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의 부재를 부재로서, 결핍으로서 느낄 수 있는 깨어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시인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시인은 자연의 일깨움을 받아 자연의 본질이 성스러움임을 예감하고 그 성스러움을 자신의 싯말로 명명한다. 궁핍한 시대의 시인은, 신이 떠나버린 칠흑같이 어두운 위기의 시대를 아무렇지 않게 편안히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바로 이 무위기성이 가장 큰 위험임을 경고하는 소리이다. 존재를 지속적인 ‘현전’의 의미로 이해하여 온 지금까지의 서양의 전통적 존재이해의 지평에서 신의 ‘부재’는 당연한 ‘없음[無]’으로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었다. 새로운 존재이해 속에 신의 ‘있음’을 위한 ‘성스러움’의 터를 마련하여 놓을 때에 온갖 불행(das Heillose)과 해악(das Unheil)에 노출되어 있는 인류가 구원(heilen) 될 희망이 있다고 하이데거는 말한다. 결론에서 그가 의미하고 있는 성스러움의 차원을 정리하여 본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일상용어 사용에서의 “성스러움”
Ⅲ. 인간, 성스러움, 신, 존재
Ⅳ. 궁핍한 시대의 시인 횔덜린
Ⅴ. 자연과 성스러움
Ⅵ. 신성과 성스러움
Ⅶ. 시인의 싯말과 성스러움
Ⅷ. 성스러움의 차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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