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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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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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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98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193 - 21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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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이후 베르크손이 일원론자라는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그런 논의는 이미 책이 나온 다음 해부터 『창조적 진화』의 제3장, 특히 “물질의 관념적 발생”이라는 부분을 두고 이루어졌었다. 한 서한을 보면 그 부분에서 논의된 신에 대하여 베르크손은 명백히 “물질과 생명을 동시에 낳는다”고 하면서도 “일원론과 범신론 일반의 논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물질과 생명을 통시에 낳는 신을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일원론은 아니라 하는가?
베르크손 철학의 전체적 성향이 그럴 뿐 아니라 제3장의 논의 전체를 통 털어 검토해 보아도 계속해서 이원론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문제는 결국 물질의 발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이다. 물질은 분명 생명과 정반대 방향의 원리이지만, 그 자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 일정 정도의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것이 그런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창조력의 부양을 일단 받은 다음 다시 자신의 원래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해야 한다. 생명이 올라가는 길이고 물질이 내려가는 길이라면 물질이 내려가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어야 내려갈 수 있다. 바로 그렇게 올린 것이 물질의 발생이며 그와 같은 힘은 생명과 같은 창조력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해하면 왜 창조력이 “물질과 생명을 동시에 낳”으면서도 계속 이원론은 유지될 수밖에 없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들뢰즈의 긴장-이완론도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마치 동일한 용수철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처럼 이해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베르크손의 이론을 공간적으로 표상하는 것이며, 특히 긴장은 단지 용수철이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질적인 새로운 것의 창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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