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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7집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207 - 2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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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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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태원의 통속소설 〈명랑한 전망〉, 〈애경〉, 〈여인성장〉을 ‘명랑성’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 것이다. 명랑성은 가벼운 감정이나 분위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과학화하는 담론에 근거를 두고 일제에 의해 기획된 규율권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 이 점에서 명랑성은 세 작품에서 일제 말기 생활신체제의 구체적인 내용인 천인침, 보도연맹, 애국반상회, 정회의 활동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일상성의 차원에서 소설 구조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박태원이 신체제론에 접어드는 시기의 고민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처럼 신체제가 주장하는 내용들을 소설 속에 수용하면서 작가가 시대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애경〉은 건실한 가정이란 어떤 것인지 시대가 요구하는 명랑성에 힘입어 제시하고는 있으나, 행복이 시대의 명랑성으로 담보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작품을 미완으로 만들었다. 〈명랑한 전망〉은 건조할 정도로 윤리적인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작가의 냉소마저 느껴진다. 〈여인성장〉은 세 여성 애독자를 소설 속에 등장시켜 신체제기의 규율화하고 있는 일상성을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작가의 권위를 확인하는 구조를 취함으로써 시대에 굴복하지만 작가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중층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통속소설과 여성 애독자
3. 명랑성과 신체제기의 일상성
4. ‘명랑한 전망’과 ‘女人盛裝’의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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