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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345 - 38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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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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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해방공간 1946년~1947년 박태원 작품에 등장하는 영웅의 의미를 천착해 보았다. 박태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차원에서 민족 영웅을 호명한다. 첫째, 해방이후 자신의 과오를 청산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구국(救國) 영웅에 주목한다. 둘째, 해방정국 혼란과 민중을 선도할 수 있는 지도자의 전범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이다. 셋째, 일련의 작품은 연재형식을 거치지 않고 단행본으로 출간된 만큼, 독자에 대한 박태원의 계몽의지가 전제되어 있다. 해방공간 박태원 작품에 나타난 ‘영웅’은 동시대 작가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그것은 해방과 더불어 남북한이 하나 되는 민족공동체 건설을 표명하고 있다.
박태원의 해방이후 작품에 등장하는 영웅은 그가 지향하는 ‘건국이데올로기’를 재현해 낸다. 《조선독립순국열사전》에 등장하는 독립순국열사들은 식민지 자기반성은 물론, 해방후 박태원의 건국의지와 활로를 대변한다. 《약산과의열단》에서 박태원은 자기 주도적 독립운동을 펼쳐나간 김원봉과 의열단들의 활동을 기리며, 해방공간에서 중간파의 존립 기반과 근거를 부각시킨다. 《홍길동전》에서 박태원은 홍길동을 통해 정의로운 지도자의 지표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현실 존립의 한계를 보여준다. 민중을 주도할 중심사상과 입법에 대한 제도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박태원이 어떤 이데올로기에도 경도되지 않았음을 반증해 준다. 해방기 그는 좌우에 대한 가치중립적인 지식인의 입장을 고수하려 노력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해방이후 박태원 작품에 나타난 민족 영웅의 의미
3. 해방이후 박태원 작품에서 건국이데올로기의 표상으로서 영웅의 의의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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