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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종록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14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89 - 12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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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대제학을 통해 정치세력의 인맥과 관련된 내용을 살핌으로써 당시 지배층 정치문화의 일부에나마 접근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고찰 대상 시기는 조선 명종연간까지로 국한하였고, 먼저 대제학의 제도적 규정과 그 변천 과증을 살피고, 대제학에 오른 인물들을 추출한 뒤, 이들의 출신과 경력, 인간관계를 살피는 순서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맺음말에 이 고찰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파악된 앞으로의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조선시대의 대제학은 고려말의 예문춘추관 태학사의 제도로부터 비롯되어, 성종연간에 이르러 정착되었다. 예문춘추관 대제학 자대제와 관행과 문형이라 부르는 관행 역시 성종연간에 시작되었다. 15세기 동안에는 전반적으로 국왕이 강력한 인사권을 행사하는 사정 속에서 주요 가문 출신이 대제학 역임자의 주류를 이루었으나 소수의 새로운 인적 요소가 등장할 수 있었다. 계유정난 이후 훈척세력이 정치를 주도하게 되자 새로운 인적 요소가 편입되기가 매우 어려워졌으며, 사림세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던 16세기에야 다시금 새로운 인적 요소가 등장할 수 있었다.
조선왕조가 법치를 표방하기는 하였으나, 제도와 법률의 규정이 운영되는 내용, 나아가 국정이 운영되는 양상은 누가 그 직책을 맡는가에 따라 커다란 차이가 발생하곤 하였다. 현실적으로 국정 담당자 등이 어떠한 인적 맥락 속에 위치하는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이력을 쌓아 왔는지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즉 그 인간관계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곤 했던 것이다.
조선시대 양반 사족의 인간관계는 혈연에 의해서 형성되는 부분, 학문 연마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사제관계 또는 붕우관계의 부분, 그리고 관직 경력을 비롯한 이력의 축적 과정에서 형성되는 부분 등이 중첩되어 형성되고 있었다. 우선 이 가운데 보학譜學을 통해 전승되어 온 혈연관계에 대한 지식은 디지털 정보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왕실과의 혼인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붕당 설립 이후의 학통에 대한 연구를 벗어나, 과거제도와 관학 교육을 매개로 형성된 사제관계 및 붕우관계에 대한 연구와 이를 위한 별도의 연구방법 개발이 필요하다. 세번째로 관직 경력을 매개로 형헝된 인간관계의 구체적 내용을 확보하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대제학의 제도적 변천
3. 대제학의 임명과 재직 상황
4. 대제학의 출신과 인맥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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