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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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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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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0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83 - 12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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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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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 전후에 니타난 여러 정인보의 평가 가운데서, 흔히 천태산인(天台山人)이란 호로 잘 알려진 金台俊(1905-1949)의 「鄭寅普論」을 살펴보는 것이다. 해방 전후로 쓰여진 「鄭寅普論」 이 몇 편 있지만, 여기서는 특히 金台俊의 「鄭寅普論」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자한다. 이것은 『朝鮮中央日報』(朝鮮中央日報社)에 1-4까지 4회(1936.5. 15-19)에 걸쳐 게재된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해방전 爲堂 鄭寅普(1893-195이하 정인보)에 대한 평가의 한 측면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인보에 대한 현재의 평가는 대체로 반일-민족주의의의 길을 걷고, 우리 국학(國學)의 윤곽을 확정한 인불로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해방 이후 우익 민족 계열의 평가가 많이 반영되어 굳어진 것이며, 사회주의 계열 즉 좌익진영의 평가가 제대로 반영된 것이 아니다 물론, 좌익 진영의 평가가 꼭 옳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의 정인보 학술에 대한 평가를 있는 그대로 들어볼 필요가 있는 것은 우리가 정인보를 새롭고도 폭넓게 평가할 경우 하나의 좋은 거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의 침략을 당한 입장에서 늘 제국에 저항하는 민족의 구심점 역할을 한 민족주의, 그리고 민족주의자를 과다 강조해온 점이 사실이다. 그런 탓에 우리의 민족주의가 가진 의미, 의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볼 여유가 적었다. 민족주의적인 학자, 대표적인 민족주의자로 추앙받는 정인보에 대해서도 이제 보다 객관적인 평가와 연구를 해가야 할 것이다
이 논문은 「爲堂 鄭寅普의 略歷」, 「동아시아 근대 知形圖 속의 정인보의 학술」, 「해방전후의 정인보 평가 - 이른바 「鄭寅普論」」, 「天台山人 金台俊의 略歷」, 「金台俊의 「鄭寅普論」검토」의 순서로 서술되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爲堂 鄭寅普의 略歷
3. 동아시아 근대 知形圖 속의 정인보의 학술
4. 해방전후의 정인보 평가 - 이른바 「鄭寅普論」
5. 金台俊의 略歷
6. 金台俊의 「鄭寅普論」 검토
7. 나오는 말
8. 附錄
〈참고문헌〉
〈日本要約〉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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