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4호
발행연도
2005.7
수록면
239 - 26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공부론과 관련하여 주자의 리학(理學)이 격물궁리(格物窮理)의 외면적 탐구와 주지주의적 성취를 강조하는데 비해 양명의 심학(心學)에서는 마음에서 하는 공부로서의 거망존성(去妄存誠)에 주안점을 두며, 치지(致知)의 ‘지’(知) 역시 양지(良知)로 규정한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지’(知)는 결코 지식을 의미하는 인지(認知)가 아니라 본심(本心)의 발현이고 도덕실천의 근원이자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양명의 치양지(致良知)는 본체와 공부의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바로 그의 학설의 핵심이 있다.
양명의 심학을 계승, 흡수한 정제두 역시 이러한 심학적 전통 안에서 사물의 리(理)가 그 자체로 온전히 도덕의 리(理)가 될 수 없고 반드시 마음에서 먼저 구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는데, 이러한 그의 견해는 대상을 대변함으로써 발휘되는 도덕심과 도덕자아의 발휘라는 맹자의 구도를 심학적 입장에서 이해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사물 자체에 객관적인 도덕법칙과 원리가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본심 혹은 양지(良知)의 대상 세계에 대한 투영과 관련 안에서 역동적으로 구성되는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는 다시 말하자면 내면적인 마음(心)이 중리(衆理)를 포용하며 리(理)를 밝힌다는 심즉리(心卽理)의 입장과 상통하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하곡은 양지를 논할 때마다 측은(惻隱)을 논하는데, 그는 독특하게도 측은의 인(仁)을 가지고 양지(良知)를 이해하고자 하며, 생리(生理)의 의미를 가지고 리(理)를 해명한다. 이는 양명이 시비판별의 지(智)를 중심으로 양지를 이해한 것과 구별된다는 점에서 양명학에 대한 일련의 수정이라 할 수 있겠다.

목차

【요약문】
Ⅰ. 引言
Ⅱ. 霞谷論心與理
Ⅲ. 論良知與惻隱之先後及「生理」說
Ⅳ. 霞谷以惻隱說良知的意義
引用書目
【中文提要】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51-00210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