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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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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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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호
발행연도
2001.8
수록면
129 - 14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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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는 자연환경이 파괴로 생태계의 위기에 직면하여, 철학적 작업을 통하여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과 자연사이의 유기적 연계를 수립하는 윤리학, 즉 생태윤리학, 또는 생명윤리를 동양철학 전통적 사유 속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소고에서 주목한 명대의 만물일체의 인은, 주자학적인 인간중심주의를 탈피하고, 인간과 자연 사물의 일체를 사유의 목표로 삼는 점에서 생명윤리로의 전환을 추론할 수 있다. 만물일체의 인이란 단순히 행동주체의 주관적인 사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양과 덕화(교화)라는 송대의 인간 본위적인 소극적 사유형식이 아니라, 나의 사욕(재산, 여색, 명예, 이익)을 제거하고 양지 그대로의 생생의 원리를 보전하면서, 천하 만물이 생생하는 생명원칙을 인정하고, 한 걸음 나아가 만물을 자신 속으로 받아들여 내재화하는 적극적인 실천양식 이었다.
따라서 인간과 만물은 같은 기(氣)를 나누어 가진 유기적 연결체로 상정되었다. 따라서 대립과 차별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감통 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생명의 원리를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된다. 주자학이 인간과 자연을 자타로 구분하는 ‘예법적’ 윤리체계였다고 한다면, 양명학은 인간과 자연을 일체로 삼으면서 자연을 인간의 양지 안으로 포용하여 내면화하는 ‘심정적’ 윤리체계라고 가정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을 구획하여 구분하는 차별윤리에서 자연을 인간 안으로 내재화하는 통합적 윤리로 전환한 것이라 하겠다. 여기서 양명학적 만물일체의 인을 인간 중심적 윤리를 포기하고 생명 중심적 윤리에로 전환하는 ‘생명윤리’로 전환시켜 해석할 수 있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머리말 - 왜 생명윤리인가?
Ⅱ. 明代의 만물일체관
Ⅲ. 萬物生生의 생명관
Ⅳ. 萬物一體의 생명윤리
Ⅴ.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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