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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동우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62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77 - 40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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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윤리에 대한 논의는 주로 법학, 의학, 철학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명윤리학의 관점은 필연적으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생명윤리학은 ‘생명’에 대한 기준, 혹은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에 대한 물음, 나아가 ‘도덕’ 판단의 기준 등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오히려 인간의 주체할 수 없는 욕구에 의해 폭발 직전인 현대사회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 아니면 과학적 탐구의 욕구에 대한 윤리·철학적 명분 만들기라는 두 줄 사이를 위험스럽게 넘나들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생명윤리’의 문제에서 ‘종교’가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생명윤리에 대한 학교현장에서의 교육, 특히 인간존재의 본질을 넘어 전 생명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존엄의 가치를 제시하는 교육을 통해 생명윤리에 대한 교육을 확산시키는 노력은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원불교의 생명관은 ‘일원→사은→불공’으로 구체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적으로 생명윤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교단과 사회의 이해관계 및 교단 내 개개인의 욕구에 원불교 전체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속에서 본고에서는 원불교의 생명윤리에 대한 대응의 원칙을 요구하며, 구체적으로 생명윤리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원불교 생명윤리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전개되어야 한다고 본다. 하나는 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 탐·진·치로 가득한 사회를 향해 교단은 ‘사은의 공물’인 생명에 대해 타협할 수 없는 명확한 윤리적 기준점을 제시하고 이러한 인식을 확산시켜 가는 ‘운동’을 전개해가야 할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개인들의 생명에 대한 인식과 실천적 문제에 대해 세분화 된 ‘교육’으로 접근해 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천’을 중시하는 종교에서 종교교육을 통해 관념적인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경험적이고 실천적인 ‘생명윤리운동’을 전개하는 방향에서 원불교 생명윤리는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생명윤리 문제의 현재와 종교
Ⅱ. 원불교의 ‘생명’과 ‘생명윤리’의 이해
Ⅲ. 생명윤리 관련 문제에 대한 원불교의 해석과 대응
Ⅳ. 원불교 생명윤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
Ⅴ. 나가는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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