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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학보 한국방송학보 통권 제2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08 - 240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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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ㆍ미 양국 간의 시사 다큐멘터리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 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지난 2005년 12월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참상을 다룬 미국 CBS의 60 Minutes 두 편과 KBS, MBC, SBS 등 국내 방송 3사의 시사 다큐멘터리 5편을 비교ㆍ분석하고 있다. 서사 이론을 이용해 영상 표현을 기준으로 서술자의 발화 방식 및 등장 유형을 담화 분석한 결과, 미 CBS의 60 Minutes는 1인칭 관찰자의 시점에서 쓰나미의 참상을 소개한 반면, 국내 방송 3사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 가까운 3인칭 관찰자의 시점에서 사건을 취재해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방송사들-특히 PD가 연출한 방송물-은 서술자의 등장 및 발화 모습을 드러내는 데 있어 화면에 신체의 일부만 담아내거나 카메라의 움직임이 동반된 불안정한 구도를 연출함으로써 서술자가 시청차들 앞에 쉽사리 노출되는 것을 지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방송 3사의 이 같은 이야기 전달 방식은 부르디외가 주창하는 ‘상징적 폭력’의 전형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시청자가 범접하기 힘든 ‘상징적 주술’ 행위로 작용, 메시지 전달에 있어 서술자의 ‘상징적 권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으로 풀이됐다.

목차

1. 여는 글
2. 서사연구와 서사 이론
3. TV와 담화 분석
4. 시사 다큐멘터리
5. 연구문제
6. 연구 방법
7. 연구결과
8.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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