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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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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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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2집 7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31 - 76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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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80년대 학생운동의 실전을 다양한 행위지향들의 복합적 구성을 통해 설명하고 그에 따른 실천들이 어떤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을 낳았는지 살펴보았다. 1980년대의 학생운동은 뚜렷한 이념과 목표를 가진 조직운동으로서 민중민주주의라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정치권력의 대체라는 목표를 추구하였다. 운동엘리트들은 정치권력의 대체를 위해 1980년대 중반까지는 삼민이념을,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와 주체사상이라는 이념적 목표를 설정하였고 혁명의 정당성을 설득하고자 정당성 목표를 채택하였다. 이러한 운동조직의 목표-수단의 연쇄과정에서 이념에 따른 가치합리적 행위와 혁명을 지향하는 목적합리적 행위, 정당성을 추구하는 감정적 행위가 결합하였다. 1980년대 초반, 광의의 마르크스주의 패러다임에 기반한 학생운동은 줄곧 계급과 민족, 선도성과 대중성 가운데 무엇을 더 중요시할 것인가의 문제로 대립하였는데 이러한 학생운동의 대립은 정당성 목표가 기반하고 있는 감정요소의 상이성 때문이었다. 정당성 추구에 따른 감정요소의 분기는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와 주체사상이라는 운동이념의 분화를 낳았다. 대립적 이념은 그에 적합한 상이한 정당성 목표와 연계되었다. 교조적 마르크스주의는 지식인의 성찰성에 기반하는 정당성 목표와 결합하였고 주체사상은 공동체적 집단성에 의거하는 정당성 목표와 결합하였다. 이러한 결합요소의 차이로 전자는 가치합리적 행위지향이, 후자는 정서적·목적합리적 행위지향이 두드러지면서, 뚜렷이 대립되는 실천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학생운동의 각 목표들이 목표-수단의 연쇄 속에 결합하는 가운데 하위목표가 우선시 되면서 상위목표를 대체하는 목표전환 현상이 나타났다. 즉 학생운동에서 민주주의라는 목표를 위해 도입한 하위 목표였던 '계급·전위'나 '민족·대중'을 우선시하게 되면서 형식과 절차를 넘어서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내용에 대한 추구는 실종되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의 검토, 이론적 논의, 연구문제
Ⅲ. 연구방법
Ⅳ. 1980~1985년 상반기 학생운동
Ⅴ. 1985년 하반기~1980년대 후반기 학생운동
Ⅵ. 정당화 목표에 따른 의도하지 않은 결과
Ⅶ. 결론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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